[인터뷰] '깨는' 그 여자를 만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형제(자매)님들 아직 주무시고 계신건 아니시죠?"라며 아침마다 우리를 깨워주는 예쁜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이번 대회에서 예쁜 목소리로 아침을 '깨는' 여자, 백소망 자매(다드림교회)를 만나보았습니다.
성서한국 : 목소리가 좋은데… 생방인가요?
소망 : 네. 생방이에요. 멘트는 즉석에서 창작하고요. 사실… 저도 잠을 덜 깬 상태에서 하는거라 실수가 많아요.
성서한국 : 방송에 대한 반응이 좋던데요? 생활국 자봉으로서의 소감은 어때요?
소망 : 피곤하지만 많은 분들이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니 보람이 있어요.
성서한국 : 생활국 자봉이면 주로 어떤 일을 하세요?
소망 : 아침에 기상 방송하고, 숙소 통제 하고, 식사 안내… 의식주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해요.
성서한국 : 하는 일이 많네요! 생활국 자봉으로서 혹시 참가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소망 : 여러분~ 제 목소리 듣고 제시간에 일어나 주시고요~ 식당에서 줄 서실때는 한줄로 서주세요. 그리고 식권도 미리 준비해 주시고요.
성서한국 : 대회 참가자로서 소감은 어때요?
소망 : 성서한국 대회는 복음주의자의 축제같아요. 많은 분들의 강의 들어서 좋고…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방향을 향하는 이들과 함께여서 너무 좋아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대회때 받은 인사이트를 가지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성서한국 : 내일은 마지막 방송인데… 특별 방송 기대해도 되나요?
소망 : 이벤트 하고 싶었는데, 음악도 틀고 싶었고, 아이디어도 많았는데 방송할 시간이 기숙사 사감 자는 시간이라 미안해서 못했어요. 안타까워요. 내일도 변함없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드럽게 깨워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