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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5. 21:42
그것이 알고 싶다
 
- 어느 자봉의 하루


2009년 8월 4일. 용인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진행 중인 성서한국!
매체국 자봉(자원봉사자를 지칭, 이하 '자봉'으로 통칭)으로 참여하고 있는 엄현(27세, 무직)형제의 하루를 알아본다.


#1.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자봉으로 다시 태어나다!

자봉들의 하루는 모든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봉들의 남색 망사조끼(?)와 명찰을 착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일반 참가자들과는 3시간정도나 늦은 취침시간으로 현 형제의 기상을 보니 하루가 힘들기만 할 듯한데...

그래도 많이 뛰어야 하기에 식사는 필수! 잠자는 시간과 밥을 협상하고 싶은 마음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인 듯하다.

 



#2.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아침 식사 후 프레스센터에 모여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을 점검하고 들어간 아침성경강의 시간. 눈을 부릅뜨고 버텨보지만 몰려오는 잠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자원봉사 조끼를 입고 꾸벅꾸벅 조는 것이 부끄러운지 자세를 고쳐보는 모습이 사뭇 안쓰럽기까지 하다. 이어진 선택강의시간! 뉴스레터와 블로그에 실을 글을 작성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로 인해 절대 졸 수 없게 되어버린 현 형제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눈꺼풀!


 
#3. 울트라 캡숑 나이스 자봉의 조건-1

눈 깜짝할 사이에 다가온 점심식사시간. 식당 앞에 놓인 ‘회심의 미소‘를 보니 왠지 모를 뿌듯함에 미소를 짓는 현군. 식사 후 미투토픽을 홍보하기위해 박람회 장에 프로젝트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장비들이 무거워 보인다. 역시나 울트라 캡숑 나이스 자봉의 필수 조건은 힘!!

 

#4. 울트라 캡숑 나이스 자봉의 조건-2

띠리링~ 박람회장에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미투토픽을 설명하는 도중 걸려온 국장님의 전화. 급한 업무로 인해 비게 된 프레스센터를 지켜달라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빛의 속도로 골짜기(!)를 넘어 주집회장에 도착하여 성서한국을 취재하러 오신 기자분들을 훈남미소로 맞이한다.
울트라 캡숑 나이스 자봉의 두 번째 필수 조건은
스피드~!! 우후훗!

 


#5. 그대, 미투토픽을 아는가?!

뜨거운 저녁집회에 대한 기대는 누구에게나 있는 법.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역할이지만 이 사간만큼은 잠시 참가자의 모습으로 돌아가 집회에 집중한다. 말씀 후 함께하는 결단의 기도는 아쉽지만 패스~ 참가자들이 집회장을 나서기 전에 미리 미투토픽을 설치하기 위해 살금살금 밖으로 나온다.

집회를 마치고 쏟아져 나오는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큰소리로 구호를 외친다. “안녕하세요. 미투토픽 실시간 무료문자 서비스입니다. 받은 은혜 함께 나누어 보아요. 번호는 013-3366-5512입니다. 지금 당장 문자 주세욧~!”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은혜의 멘트에 덩달아 마음이 짠해지는 가장 즐거운 시간!

 

#
6. 슈퍼맨! 성서한국을 부탁해~!

프레스센터를 정리 한 후,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에 참석하여 하루일과를 나누고 기도를 한 후 하루를 마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 날의 일정을 점검하고 기사작성으로 밤새 수고하실 간사님들을 응원한다며 팀모임 장소로 향하는 현 형제. 피곤하고 무거운 몸이지만, 야식을 향한 그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그래도 함께 하는 팀원들과 간사님들이 있기에 마음이 든든하다는 현 형제.


오늘도 늦은 잠자리에 들지만 작은 섬김으로 인해
성서한국을 빛낼 수 있다는 우주적 뿌듯함을 안고 가장 늦은 잠자리에 든다.
"슈퍼맨! 내일도 성서한국을 부탁해!"


<어느 자봉의 하루!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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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성서한국에서 다시 태어나다~


* 글 : 성서한국 매체국 정수원, 이선아(시흥장로교회)
* 사진 : 성서한국 매체국 하태근(galax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