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On] 새콤달콤 회심 한 조각

미모와 유쾌한 언변으로 참가자들을 압도한 '심에스더'님의 사회로, 성서한국 대회기간 중 가장 창의적이고 신선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복음주의권에서 사회선교를 하면서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들을 만들어가는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리포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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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스피커, 이은경. /복음적 사회선교단체 "새벽이슬"
새벽이슬 활동가 이은경 님. 최근 혁신적인 프리젠테이션 도구로 인기를 끄는 Prezi (www.prezi.com)로 복음적 사회선교단체 새벽이슬의 활동을 시각화해서 발표했습니다. 대학생들의 결로, 이웃이 고통하는 현장에 찾아가 함께 예배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들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는데요. 2011년만해도 홍대 청소노동자 사태와 두리반, 명동 마리 등에서 고통하는 분들과 함께 예배하고 해결을 도모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이야기들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농활과 공정무역 캠페인을 소개하며 대학생들로서 지역사회를 어떻게 섬기고 활동할 수 있는 지 흥미진진한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발표해주어서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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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피커, 서동욱 /공정여행 "꿈틀"
대전의 비쥬얼로 소개받은 서동욱 님. '꿈을 틀다 : 꿈틀' 이라는 공정여행을 통한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전해주었습니다. 자신의 만족과 행복만을 추구하는 탐욕적인 여행의 풍조를 벗고, 공동체와 함께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이웃의 직접적인 수익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꿈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가슴을 뛰게 하였습니다. 꿈틀의 마스코트는 지렁이인데, 지렁이가 지나간 자리마다 땅이 비옥하게 되듯 자신들의 여행도 그러하길 소망한다는 마음이 훈훈하게 다가왔던 발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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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스피커, 황지영 / 창작공동체 '착한곰팡이'   
예술만하고 살기에는 배고픈 슬픈 세상을 살면서, 뒤뚱 거리다 만난 세명의 아가씨들이, 신세한탄 그만하고 우리끼리 뭐라도 해보자해서 벌린 큰 일- 예술창작 공동체를 만들어 비주류 청춘들을 대상으로한 제품을 만들기로 결정. 이렇게 탄생한 것이 고품격 명품브랜드 착한곰팡이랍니다. Ankko프로젝트를 통해서 사업체로 만들어 좌충우돌 제품 제작, 판매, 판로개척 하는 과정을 겪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참가자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습니다. 단순히 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에 지나지 않고, 시각예술분야에서 하나님 나라운동을 하겠다고 수줍고도 당당하게 밝힌 이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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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스피커, 배은혜 / 한몸공동체 코람데오 간사, 더보이스 기자
학생부터 간사에 이르기까지 한몸공동체에서 한 결로 꾸준히 섬기고 성장해온 배은혜 간사.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풀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자고 도전해주셨습니다. 한몸공동체 코람데오 청소년 사역부 코람데오 간사로, 더보이스 기자로 활동하면서 사역을 구체적으로 전개하는 과정이 즐겁다며 행복하게 사역하는 자신을 세워준 공동체가 있어 감사하다고 발표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