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는 성서한국을 후원하며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박행 원장과 최금옥 부원장의 책이 출간되어 널리 알립니다.
아래는 두 저자가 보낸 편지글 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이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요즘은 밭갈이와 씨 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텃밭은 1년 동안 휴경하고 새로운 밭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피조물에게도 안식과 희년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포클레인과 로터리 작업을 하고 난 뒤에 밭이랑을 만들었습니다.
묵었던 땅이라 돌을 골라내는 일만 해도 쉽지 않는 일이군요.
화학비료 대신 천연 퇴비를 뿌려 숙성시키고 있습니다.
일손이 부족해 직원뿐만 아니라 환우들까지 거들어 주었습니다.
땅을 기경하는 일은 힘들지만 생명 살리는 사역의 기본입니다.
봄에는 눈물로 씨를 뿌려 가을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입니다.
천봉산희년교회 부활절 예배에는 눈물이 뒤범벅되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암으로 죽음의 벽 앞에 서 있는 실존이기에 더욱 절실한 시간이었습니다.
텅 빈 무덤 앞에서 망연자실했지만 오히려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죄악으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려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애벌레의 모습을 벗고 아름다운 나비가 될 것을 소망하면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예배 마지막은 애찬식을 통해 우리는 서로 한 몸 되어 사랑하자고 눈물의 포옹을 했습니다.
저와 제 아내가 동시에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책 제목은 <암을 이기는 치유 캠프, 복내마을 이야기>(홍성사)입니다.
그동안 매월 보내드렸던 복내 편지를 다듬어 주제별로 묶었습니다.
제 아내의 책 제목은 <암을 이기는 복내영양요법>입니다.
암 재활 식이요법에 대한 전문 이론이 소개되어 있어 일반 요리책과는 구별됩니다.
그동안 복내에서 암 환우들에게 실제로 제공했던 음식과 레시피
그리고 사계절 식단표로 구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40대 이후 암 유병율이 2명 중 1명입니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암과 관련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암 예방을 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암 예방보다 발병 후 치료는 7배의 수고를 해야 하니까요.
이 두 권의 책은 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이들을 돕고자하는 목회자 및
사역자들의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홍성사에서 보낸 보도 자료를 첨부하오니 참고해 주세요.
각권으로 구입하시려면 인터넷 서점이 가격과 편리성에 있어서 장점이구요,
10권 이상 단체 구입을 원하시면 본 센터로 문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복내에서 이박행ㆍ최금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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