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말씀과 노동학교 꿈틀 꿈틀, 되살아나리라! 2012년 6월 25일(월) ~ 30일(토)

제14회 말씀과 노동학교 

꿈틀 꿈틀, 되살아나리라!

1. 주제말씀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에스겔 47:9)

2. 취지

  도시 중심의 경제성장 구조가 농민들에게 안겨준 막대한 농가부채와, 경제성장을 앞세운 4대강사업의 피해로 자살을 선택한 농민들의 소식은 우리 농촌이 처해있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삶의 터전으로 허락하신 자연 안에서 인간들의 먹거리와 생명을 생산하는 농촌이 경제성장을 앞세운 사나운 문명의 공격 앞에서 황폐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을 꿈꾸기 보다는 한미FTA를 비롯한 여러 정책들을 통해 오히려 농촌과 농업자체를 포기하려 하고 있습니다. 

  2012년 한미FTA 발효와 함께 농촌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는 가운데 정부는 농촌경제를 위한 여러 대안들을 마련해 놓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실제적이며, 실효성있는 정책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단지 국가와 사회에 의한 보조가 아닌, 즉 농촌과 농업의 자립성을 파괴하지 않는 방향에서의 정책적 대안들이 과연 마련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 우려 속에서 발효된 한미FTA 발효 이후 처음 떠나는 이번 선교농활을 통해 농촌과 농업이 겪고 있는 실제적인 어려움과 고민들을 몸으로 듣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한편 자연 가운데 감추어 두신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생명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꿈꾸는 보나콤과의 교제를 통해 지금 농촌이 처한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실제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특별히 이번 14회 ‘말씀과 노동학교’에서는 에스겔 47장에 나오는 성령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길 원합니다. 에스겔의 환상 가운데 성전 문에서 스며 나오던 물이 에스겔의 발목, 무릎까지 채우고 나중에는 건너지 못할 만큼의 가득찬 물을 보여 주셨던 것과 같이 농촌에도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의 물이 차고 넘치길 소망합니다. 또한 그 물이 흘러흘러 죽음의 상징인 사해, 즉 생명이 살아 갈수 없는 곳에 이르러 그 죽음의 틀을 깨고 생명이 소생케 되는 역사를 보여주셨던 것과 같이 농촌에도 이러한 되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3. 행사개요

▶ 일 시 : 2012년 6월 25일(월) ~ 30일(토)

▶ 장 소 : 충북 보은 예수마을

▶ 주 최 : 복음적 사회선교를 위한 새벽이슬

▶ 참가대상 : 하나님나라를 꿈꾸는 모든 기독청년들

▶ 후 원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희년함께, 평화누리, 사랑누리교회, 새벽이슬교회, 

           빛과소금교회, 우양재단

▶ 회 비 : 4만원 

▶ 준비물: 성경, 찬송, 필기도구, 작업복(긴옷), 양말, 썬크림, 모자, 작업화, 세면도구, 수건, 쌀(13회분), 밑반찬, 개인상비약 등

▶ 참가신청 

 1) 온라인 등록 : 싸이월드클럽(개혁과부흥아카데미)에서 참가신청 후 입금계좌로 회비납입.

 2) 전화등록 : 전화(02-322-0519)로 등록신청 후 입금계좌로 회비납입.

 3) 홈페이지 : 싸이월드 클럽(개혁과부흥 아카데미) club.cyworld.com/reformnrevival

 4) 입금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43910(예금주 : 새벽이슬) 

4. 행사내용

▶ 예배 및 주제별 강의 

 -개회 예배 - 임왕성

 -주제강의1 - 김채완 “누리면서 즐기는 대안 농촌공동체” 

 -주제강의2 - 백봉태 “생수의 강이 넘치리라”

 -주제강의3 - 강동진 “농촌에서 흘러가는 생명의 강물” 

 -폐회 예배 - 이경민

▶ 주민방문 및 공동체와의 간담회 

▶ 현장 활동 - 농촌 봉사 활동

▶ 체육대회 및 자유시간

▶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잔치 

▶ 노방찬양전도-보은 5일장

5.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