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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4. 12:29
[성서한국 둘째날 저녁집회 스케치!]
"당신에게 예수는 누구십니까?"


20대 기독활동가, 담담히 자신의 삶을 나누다
간증 :  김종미 (교회개혁실천연대 실장)


소소한 이야기들,
그 속에서 한걸음씩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물흐르듯이 왔다는 소박한 고백,

그러나 쉽지 않은 그 길을
꾸준히 5년간 걸어 온 활동가의 간증을 듣는 시간.


이 간증을 듣는데
왜 88서울올림픽 개막식 때 보았던
굴렁쇠를 굴리는 그 소년이 생각났을까.


덩그랗게 크고 거창한 성서한국대회에
20대, 여성, 기독활동가 한 명의 모습이
꼭 그 때와 같이 조용한 듯, 꽉찬 힘이
느껴졌다.


* 간증문 전문보기 - 주목할만한 시선 : 김종미 교회개혁실천연대 실장


임정현 기타리스트 공연 : 앵콜~~~!!! "제가 잘못 들은 건가요?~"

며칠 전에 성서한국을 들었다며 멋쩍어하였지만
그냥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두 손을 살짝 흔들었다~
여러곳을 여행다니면서 이리저리 구르고 뛰고 달리는 느낌을 표현했다는 자작곡 <미션>,
비발디사계 편곡한 곡, 그리고 대포라는 것과 발음이 같은 캐논 연주하였다.

일렉기타를 참 신나고도 경쾌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앵콜~~~~!!!
"제가 잘못 들은 건가요? 제가 앵콜을 준비한게 없는데요. 저도 왠지 떠나기가 아쉬워서요.
 제가 존경하는 기타리스트의 곡입니다. 7번 트랙 틀어주세요 선생님~"


저녁집회 성찰의 날 ;
김형국 목사님, 말씀을 지휘하시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자신만 변화시킨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회와 역사와 문화를 변화시켰다
회심한 사람들은 사회를 변화시켰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마음의 변혁과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면 성경적 회심이 일반종교에서 일어나는 회심과 차이가 없는가

사실 성경에는 회심이란 단어가 없다
그러나 회심이라는 현상은 성경에 가득한 스토리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 성경에 가르치는 회심을 이야기할 것이다.



진정한 회심은 예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깨달음에서부터 시작한다.


마태복음 16장 13절 ~ 24절을 함께 읽어 보자.
베드로의 회심의 시작되는 지점이다.
진정한 회심은 예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깨달음에서부터 시작한다.
다시 말하면 회심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예수에 대한 이해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제자들도 처음부터 예수를 메시아로 생각하지 못했다.

예수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혼란스러워한다. 조작된 예수를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두가 자기 취향의 예수상을 갖고 있다.
대중적 예수상, 적당한 예수상, 우리를 성공하게 하고 위로하게 하고 복받는다.
고난과 십자가가 없다.  교회에 감금당한 예수상도 있다. 교인이 일주일에 한번 면회간다.
그분과 관계없이 산다. 성경을 읽지 않는다. 예수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예수님에 대한 신비한 기대감이 없다.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어떤 분이신가? 어떤 예수상을 갖고 있는가?
인자를 누구라고 하는가? 라는 질문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시라
마태복음 14장 34절을 보면 예언자를 넘어선 신적 능력을 고백한다.
이 구절에서는 그리스도라는 표현이 덧붙여져 있다.
600년동안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새로운 세계를 기다렸다.
시온성을 회복시키실 그 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메시아가 필요한 세상임을 인식하고 메시아를 기다리고 메시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전세계가 깨어져 있다. 끔찍한 세상이다. 세상은 고통과 아픔과 신음으로 둘러쌓여 있다.
우리에게는 메시아가 필요하다.
나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예수님은 메시아시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주시고, 이 땅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분이다~

가이사라 빌립보에서 이러한 고백이 있었다.
가이사라는 헤롯 빌립이 시저숭배신전을 세운 곳이기도 하고,
헐몬산 아래 팬이라는 다신의 신전, 다양한 신전이 세워져 있는 곳이었다.
세상의 권력이 집중된 지역인 종교적,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에서
30대 젊은, 사투리를 쓰시는 촌놈 예수께서 '내가 누구냐' 라고 물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누구냐고 물으시는 곳은 교회안이 아니라
세상의 중심에서, 삶의 터전에서 그 현장에서
세상이 승리하고 있는 것 같은 깨진 그 곳에서 물으신다.

이 고백으로 충분하지 않다.

진정한 회심은 예수께서 하신 일을 깨달음으로 온전케 된다

깨달음은 인격적 반응이다. 공관복음에서 반복되는 것은 죽고 부활하신 것이다 세번 반복된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고난받을 메시아시다.
예수께서도 '반드시 올라가서 고난받고 죽고 부활한다.'고 표현하셨다.

성경 곳곳에서 자신의 죽음을 말씀하신다.
마 20:28에서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몸값을 치르신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우리는 팔린 존재이다. 우리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베드로가 메시아임을 고백했지만 예수께서 하실 일을 아직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온전히 회심하지 못한 것이다.

부활은 새로운 나라가 도래하였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인간의 최대 한계인, 죽음의 권세를 뚫고 지나가는 것이다.
베드로의 회심이 온전하게 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나서이다.
마가복음에 잘 나타나 있다.  

회심의 주도권은 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그러면 여러분은 예수를 누구라 하실 것입니까!"

우리는 이제 진정한 회심을 위한 물음 앞에 직면해야 한다.

* 글 : 성서한국 매체국 전선영(기윤실, sychon77@hanmail.net)
* 사진 : 성서한국 매체국 하태근(
galax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