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첫 주간에 생명을 돋우는 현장심방에 함께 가요!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지만, 성탄카드, 연하장을 쓰며 상투적 안부를 묻기에 참으로 미안하고, 괴로운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배부르고, 잠 잘자며 지내는 게 왜 이리 미안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예수쟁이들의 장기인 심방입니다. 이름하여 "현장심방(사회적 심방)"입니다.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 등 구체적인 당파적 차이를 넘어 산사람은 살려야 한다는 복음의 명제 앞에서
저희 성서한국도 새해 첫 주간, 평택 쌍용차, 울산 현대차, 부산 한진중공업 농성노동자들을 찾아 '제발 살아달라'고 부탁하고,
하늘의 위로를 전하려는 것입니다(2013년 1월 3일~4일).
3일(목) 1호선 석수역을 출발하여 평택 쌍용차 농성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먹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어 부산 한진중공업 철탑 농성자들을 방문하고, 고 최강서님의 빈소를 방문하여 조문하고 부산에서 1박합니다.
감사하게도 부산중앙교회(최현범 목사)에서 숙소를 기꺼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대구에서 속옷가게를 운영하시는 성서대구 서선희 간사님께서 보내주신 내복 10벌도 따뜻한 마음으로 대신 전하겠습니다.
1. 혹시 같이 가실 뜻이 있는 분들은 신청해 주세요. 선착순 5명!(1박 2일 회비 1만원/010-5317-8457)
2. 함께 가실 수 없다면 격려의 마음을 보태 주실 성금도 보내주시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저희가 대신 전하겠습니다.^^
국민은행: 822-401-04-035111(성서한국)
3. 그분들께 전할 격려, 위로 등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출력하여 저희가 그날 대신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답글이나 메일(bible-korea@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힘이 되도록 많이 보내주세요.
마침 촛불교회, 예수살기 등에서도 12월 31일~1월 1일까지 송구영신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방문이 될 듯 합니다. 이게 진짜 심방 아닐까요? 이번의 방문들이 계기가 되어 아픔의 현장마다에 더욱 많은 현장(사회적) 심방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나라는 정권교체 그 이상입니다. 지지한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이나 박근혜 당선자와 그 정부가 제발 국민을 통합하고, 서민의 눈물을 위로하고, 평화의 초석을 다지는 정책을 사심없이 추진해 가도록 힘 다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성서한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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