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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성서한국 전국대회/대회 소식'에 해당되는 글 23건
2015.09.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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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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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03:00

2015 성서한국 전국대회 삼일 째입니다. 만세! (읭?)


화제의 아침 묵상시간!! 시와 그림을 활용해 더욱 뜻 깊었죠.




많은 분들이 시를 다시 보고 싶어 하셨는데요.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시 보기



다음은 오늘의 책 소개 시간입니다. 


매일 오늘의 책으로 선정된 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죠.




<꺼내먹어요> 코너는 늘 풍성했어요. 감사합니다!




오전 성경연구, 오후 주제특강, 더 오후 어울림마당도 잘 진행되었어요







셋째날 밤이 되었습니다!




저녁집회 강사는 배덕만 교수님이셨어요. 사자후를 토하 듯 열정적인 메시지였어요.






말씀 후에는 기도를 했습니다. 마지막날 밤 답게 가장 뜨거운 기도시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지금, 여기 성서한국! :)



● [2015 전국대회] 8월 5일(수) 스케치

● [2015 전국대회] 8월 6일(목)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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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02:23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더불어 한 몸, 유쾌한 세상살이> 셋째날 저녁 집회에서는 배덕만 교수님(건신대학원대학교)께서 "거룩한 공동체로서 교회 : 한국적 개신교 영성을 추구하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들어가는 말


이 시대의 한국교회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영성’과 ‘공동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성과 공동체는 한국교회 안에 매우 낯설고 어색한, 심지어 위험한 용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이 용어들이 한국교회 안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영성의 유행은 한국교회 내 영성의 부재 혹은 왜곡에 대한 본능적 반작용이며, 공동체에 대한 열망도 해체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본능적 몸짓입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영성의 전통을 살펴보고, 이 시대의 교회가 거룩한 공동체로 재구성 혹은 재활성화 되기 위해 이러한 영성 전통을 적절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제안해보겠습니다.



무속적 영성


‘무속’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21세기에도 여전히 민간신앙으로서 그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한국 개신교는 한국인의 삶과 의식에서 무속의 잔재를 제거하려고 몸부림쳤지만, 그 노력에 비해 결과는 그리 신통하지 못했습니다. 과학의 경이적인 발전과 계몽주의적 세계관의 압도적은 영향에도 불구하고, 무속은 한국인의 무의식 속에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한국 개신교도 무속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이런 상황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영적세계에 대한 강한 신앙, 그리고 타자와 공공성을 배제한 개인적 복에 대한 집착이 한국 개신교에 무속이 끼친 이중적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 개신교의 급성장과 더 빠른 추락 모두에 무속의 영향이 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주의적 영성


현재 한국교회의 절대다수를 장로교회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한국교회의 신학과 신앙에 개혁주의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한국에서 활동했던 선교사 중 상당수가 교파를 초월해서,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성결운동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우리는 한국교회의 초기 부흥운동과 성결운동 간의 긴밀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한국교회는 성경에 대한 절대적 존중과 신앙을 내재화했고, 교리와 상관없이 성령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다양한 영적 은사를 갈망하고 체험했으며, 중생 이후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게 되었고, 시대적 정황에 힘입어 종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적 영성


한국사회가 해방, 분단, 전쟁 그리고 군부 독재의 과정을 거치며 냉전체제에 편입된 결과로 소위 ‘자본주의적 영성’이 생겨났습니다. 반공과 친미라는 새로운 이념이 봉건과 친일의 과거를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박정희 정권을 통과하면서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한국사회에 경제 성장의 가시적 결과들이 나타나면서, 한국교회에 소위 ‘자본주의적 영성’이 급속히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성을 주도한 신학적 흐름이 ‘교회 성장학’, ‘적극적인 사고방식’, ‘번영 신학’ 등입니다. 이런 영성은 한국교회 안팎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신자들의 경제적 능력을 획득하게 했고, 교회가 그 일차적 수혜자가 되도록 했습니다. 이 시기 한국교회의 양적성장이 절정에 달했고, 강남을 중심으로 대형교회들이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민족의 시대적 고통에 동참하지 못함으로써 사회적 영향력과 명성은 실추되고 축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민중신학적 영성


1970년대 이전까지 한국교회는 보수와 진보 진영 사이에 신학적 입장 차이는 있었지만, 민족과 정치문제에 있어서 근본적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서고 박정희 정권이 집권연장을 목표로 삼선개헌을 시도하면서 보수와 진보 진영의 입장이 확연히 갈리기 시작했고 이후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이 시기 소수의 진보적 그리스도인들은 시대의 아픔과 구조적 문제 앞에 무책임했던 것을 반성하고 예수 정신에 입각해 군사정권에 도전하기 시작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민중신학’과 ‘민중교회’입니다.


영성적 차원에서 중요한 소득은 한국교회가 ‘민중’이라는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사회문제를 신학의 주제로 수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덕택에 한국교회는 부분적으로나마 예언자적 기능을 회복했는데 그 규모와 세력은 미약했지만 그것이 역사에 남기 흔적은 감동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순절적 영성


한국교회에 오순절 운동이 시작된 것은 1920년대 후반이지만, 활성화된 계기는 6.25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땅에 신유와 방언을 강조하는 집회가 사람들에게 큰 호소력을 지니기 시작한 것입니다. 1960년대에는 조용기 목사가 등장하여 오순절 운동의 중심인물로 활약했습니다. 최근에는 신사도 운동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성령운동이 한국교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오순절 운동은 개혁주의가 지배적인 한국교회 내에서 오랫동안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말씀보다는 체험, 성결보다는 능력, 고난보다는 영광에 몰두했던 것은 항상 왜곡과 일탈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역사가 현재에도 진행 중임을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입증했으며, 한국교회에 영적 동력을 회복함으로써 부흥과 성장을 가져온 것은 긍정적인 공헌이라 하겠습니다. 



수도원적 영성


1990년대 한국교회 내에 중요한 변화가 생깁니다. 그동안 보수적인 개신교인들에 의해 정통 기독교로 인정받지 못했던 천주교의 영성 신학 저서들, 특히 토머스 머튼과 헨리 나우웬의 저서들이 널리 읽히면서 개신교인들 사이에 영성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영성 운동이 처음 출현했을 때 개신교의 일차적인 반응은 대단히 부정적이었지만 이제는 가히 영성이 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요? 그것은 복음주의적 영성, 보다 구체적으로 자본주의적-오순절적 영성에 대한 심각한 자기반성의 결과로 보입니다. 천주교 영성이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으로는 기도의 문화가 탄원에서 침묵과 경청으로 바뀐 점, 성경이 읽는 것을 넘어 묵상하는 것으로 발전하고 그 수준도 현저하게 상승한 점, 개신교인들이 간과했던 성찬식의 가치를 회복시킨 점이라 하겠습니다.



총체적 영성


2000년대 이르러서는 소위 ‘총체적 복음’을 추구하는 다양한 저서들이 한국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복음주의 좌파’-‘급진적 복음주의’로 명명되는 일군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복음주의 전통에서 성장했고 사역하지만, 개인전도와 함께 사회참여를 강조하며 진보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이 2000년대에 한국교회의 특별한 관심을 얻게 된 이유는 정치적 민주화가 일정 수준 이뤄지면서 이들의 목소리가 수용될 수 있는 정치적-신학적 공간이 열린 것, 한국교회가 주류 종교가 되면서 담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크게 확장된 결과라 하겠습니다. 이들은 한국교회에 진보적 관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깊이 인식하도록 자극을 주었고, 보다 통전적인 복음을 추구하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나가는 말


이처럼 한국교회는 다양한 영성적 전통이 공존합니다. 시대적 요청과 개별 전통이 접점을 찾았을 때 강렬한 영향을 끼치지만, 시대적 효력을 다했을 때는 빠르게 퇴장하기도 합니다. 한국교회는 어떤 태도를 추구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기존에 존재했던 다양한 영성적 전통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진지한 반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둘째, 타자에 대한 비난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를 보존하되 복잡한 현실에 적절한 해법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해야 합니다. 셋째,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영성을 창출해야 합니다. 


총체적 난국인 한국교회의 상황 속에서 회복과 개혁이 희망은 교회가 온전한 영성을 구비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영성과 공동체성을 함께 구비해야 합니다. 영성과 공동체가 만날 때 한국교회의 부흥과 개혁은 망상이 아니라 비전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개인이 무능하고 현실이 막막해도, 우리가 계속 꿈을 꿀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 이 글은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자료집인 <공동체, 성경에서 만나고 세상에서 살다>에 실린 배덕만 교수님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 진정한 회심이 필요합니다 - 2015 전국대회 첫째날 집회 말씀(김형국)

● 더불어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향하여 - 2015 전국대회 둘째날 집회 말씀(박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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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21:34

[봉봉이 리포트]는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매체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기록입니다.


변화된 현실, 변함 없는 말씀 (김근주)




신 구약 중간 포로기를 살아가는 유대 민족들은 디아스포라로서의 정체성이 확고해져서 그들이 유대인임을 증명해 줄 외적 표징이 중요해졌다.


그들은 언약 백성으로서 땅과 성전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제사를 지낼 땅과 성전이 없었다. 이것이 디아스포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유대민족에게는 하나님이 자기의 몸과 삶을 영적 예배로 드리기를 원하심을 깨닫는다.


하지만 디아스포라로서 살아가는 포로기 백성들이지만 이들에게는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들은 유대인으로서의 외적표징을 공고히 하는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음식 규례, 안식일을 지키는 것, 할례를 철저히 지킴으로 정체성을 견고히 한다


하지만 이런 외적 표징은 어느 순간 정신보다 껍데기가 중요시되고 종교적 권력의 표상이 된다. 이사야서에도 마음에 할례를 행하는 것이라고 했기에 예수님과 바울도 이 세가지 규례를 박살내면서 기존 종교권력을 전복시킨다. 그리고 하나님을 구원을 이방인에게까지 여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외적표징은 무엇인가? 우리 역시도 세상속의 디아스포라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 기독교 초기 역사 때문에 한국 기독교 안에서도 마치 포로기 이스라엘처럼 십일조, 주일성수, 신사참배 반대 역사, 제사 지내지 않기, 술담배 하지 않기 등이 그리스도인의 외적표징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포로기 유대인들이 외적 표징에 집착한 나머지 본질을 잃고 구원의 역사를 이방인에게 열지 못했듯 오늘날도 전통적 외적표징은 그 효력을 상실한 채, 복음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형태만 남은 외식으로.





그렇다면 현대 대한민국 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외적 표징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억울한 자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의와 공의에 참여하는 형태가 지금 대한민국 그리스도인의 외적표징이 될 수 있다. 우리 몸과 삶 전체를 하나님이 받기 합당한 영적 예배로 올려드리며!


기적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그 기적 추구가 더 큰 신비와 은사체험으로 점철된 영적음란에 이르게 함은 아닌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병 고침을 행하는 것 보다 더 큰 기적은 내가 그 낮고 억울한 자의 자리에서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형제와 이웃이 되는 것이다. 그들과 함께 걷는 것이다.


악하고 음란한 시대에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여! 마음의 영적 할례를 받고 고난받는 이웃과 더불어 살자. 예수님은 권력형 개혁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루신 분이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못박힘으로해서.


그분의 제자답게 사랑과 공의로 옷입자!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자! 언약의 땅과 성전을 잃어버렸을지라도 그러기에 우리는 더욱이 우리 삶을 그분 앞에 영적 예배로 드릴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마치 신구약 중간기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처럼^^*


_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매체국, 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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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21:29

[봉봉이 리포트]는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매체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기록입니다.


공동체 사회를 향한 노동의 꿈 (하종강)




@ 왜 노동이 중요한가?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노동을 통해 신을 섬기는 것이다. 성경에는 노동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출23:12)


@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옳은 방법?

- 많은 사람에게 유익하도록 눈높이를 낮추어서 해결하는 것이 옳다.


@ 프랑스의 사트르트, 지식인이란 자기 지식을 자긴만을 위해서만 쓰지 않는 사람이다. 


@ 노조 투쟁에 다친 사람을 위해 달려간 의사, 절반의 월급을 받고 노조에서 직장을 바꾼 변호사 등 일반적이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 사회문제를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전체 구조 속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사회를 구조적 관점으로 보자"

- 사회 구원을 위해서는 종교가 있어야 한다!


@ 우리나라에서의 노동/노동자

- 역사를 교육할 때 서민 생활 등 노동의 역사를 매우 미시적으로만 교육한다. 학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이 없다.

- 한국만큼 노동자를 안 좋은 단어로 생각하는 나라가 없다.

- 외국에서는 소방관, 경찰, 판사, 교장, 장관들고 노조가 있고 스스로 노동자라고 생각한다. 

- 지워가 학력이 높다고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만 있는 매우 잘못된 인식이다.


@ 우리나라에서만 노동이 안 좋은 인식인 이유?

- 일반적으로 식민지 시기는 도덕적으로 가장 타락하며 동족을 배신할수록 잘사는 시기이다. 해방 후 이것이 바로 잡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 후 바로 분단을 경험하여 친일파에 대한 처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 독일 나치 히틀러의 색깔은 지금의 독일 정치에서 찾아볼 수 없다. 철저히 소멸했다.

- 우리나라에서 처단되지 못한 친일파들이 해방 후 정치를 집권하였고 처벌받지 않은 채 이것이 지금까지 내려왔다.


@ 노동문제가 해결되면 교육문제도 해결되고 이러한 것은 그리스도인이 앞장서서 행동해야한다!






@ 감사평

노동자를 나와 내 가족의 미래의 모습이며 노동자로 살아가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노동 투쟁이 한국에서만 격하게 벌어지는 것은 노동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가의 문제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노동과 쉼을 허락하셨고 그리스도인으로써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야겠습니다. 비정상적인 근현대사를 가진 우리나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경제 10위라는 무늬만 성장한 나라가 아니라 노동자들이 행복한 나라가 되기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_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매체국, 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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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21:20

[봉봉이 리포트]는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매체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기록입니다.


기독청년들의 공동체적 창업 스토리 (방물단)





방물단의 창업스토리와 구체적인 활동들, 그리고 일상 속에서 하나님나라를 꿈꾸고  살아가는 또 다른 동역자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표님이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계기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사회 속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며 하나님나라를 확장해가는 소망을 품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회적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가로서 삶을 시작하게 되셨답니다. 


방물단은 '달시장'이라는 마을 장터를 기반으로 대안적인 장터들을 개발하는 곳입니다. 특히 도시 속에서 사라져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기위해 사람들의 만남의 장들을 넓혀가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안에 지속가능한 작은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분주한 도심속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장터를 통해 경험하게 해줍니다.

 

 



또한 마을의 문제를 당사자들이 직접 해결 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동네에 임대아파트주민과 분양아파트주민간의 갈등을 '힐링장터'를 통해 서로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방물단의 사업들을 보며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세상이 계속 요구하는 기준이 아닌 하나님나라의 방식으로 다르게 살아도 괜찮음을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또한 개인을 넘어서 지역사회에 필요를 채워주는  진정한 공동체의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 길을 걷고 있는 선배에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_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매체국, 류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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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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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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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04:53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더불어 한 몸, 유쾌한 세상살이> 둘째날 저녁 집회에서는 박득훈 목사님(새맘교회)께서 "더불어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개인화 된 사회에 살고 있어요. 문제는 사회에서 만들어졌지만 각자 알아서 살길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들에게 함께 싸워야 한다고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유럽 최고의 지성으로 존경받는 지그문트 바우만이 최근 재미 저널리스트 안희경 씨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소위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바우만이 잘 간파한 것처럼 기존 질서에 저항하는 행동을 취하면 사회적 지위와 위신을 상실하는 비용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어느덧 얌전히 순응하는 길을 택하게 됩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개인화된 사회를, 더불어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왜 사회 변혁을 위해 자신의 삶을 던져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가 속해 있는 사회가 하나님 나라를 향해 최대한 근접해가도록 실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이 같은 주장을 낯설어 하거나 의혹의 눈길을 보냅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전도이지 사회 변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좀 더 정의롭게 변화되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리스도인은 전도에 매진해야 하고, 사회 변혁은 전도가 제대로 되면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 이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변혁의 사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전도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세상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오늘 한국 사회와 같이 오히려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세상이 더 망가질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은 사회봉사 차원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 전체의 맥락과 가르침을 볼 때 매우 왜곡된 해석과 적용입니다. 히브리 노예들을 해방시키고, 약속의 땅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라고 다양한 율법들을 주셨고,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 억압적인 사회 체제를 만든 지배계급을 향해 예언자를 통해 끊임없이 경고했으며, 결국 우상 숭배와 사회 불의 때문에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역사 등을 생각해볼 때, 하나님은 사회의 구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사회 변혁적 실천과 사회봉사를 동시에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꿈꾸어야 할 세상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세상은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는 세상입니다. 즉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가 보장되어 사회 구성원들의 관계가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상태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앞서 말한 바우만의 용어를 빌리자면 ‘냉혹하게 개인화된 사회’에서 ‘서로를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사회’로 변혁되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정의의 열매가 바로 평화라고 말합니다. 즉 억압과 착취로 생긴 모든 적대 관계가 종식되어, 건강하고 온전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사야는 정의와 평화가 그렇게 입 맞추는 세상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새 하늘 새 땅’이라며 시적인 언어로 묘사합니다. 이사야의 이런 꿈은 예수님의 탄생, 인품, 사역, 죽음, 부활을 통해 이미 실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이사야를 통해 예언되었고 예수님을 통해 실현되기 시작한 새 하늘과 새 땅이 완성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이렇게 완성될 세상을 미리 보여주시는 것은 자기 백성들이 어두운 현실과 맞서 치열하게 싸우는 삶을 응원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의 주관자들 즉 사탄과 사탄의 영향권 아래에서 세상을 억압적으로 지배하는 모든 인간 세력들과 대결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주관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데, 그 대표적인 수단 중에 하나가 그들을 시장, 즉 경제 활동에서 퇴출시켜 경제적 생존 자체를 결정적으로 위협합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생생하게 보여주시는 것은 그러한 고난에 절대 굴복하지 말고 정진하라는 뜻입니다. 그런 꿈을 품고 살아가는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한국 사회를 변혁시켜 나갈 수 있을까요?





한국 사회에 대한 정확한 진단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꿈에 근접해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려면,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사회란 가치, 이념, 체제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인간 집단을 뜻합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가치는 돈이고, 이념은 자본주의를 정당화하는 정치경제철학과 정치경제학이며, 체제는 자본주의 정치경제 체제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상호작용하면서 서로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첫째,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것은 부의 무한한 축적과 소비에서 최고의 행복을 찾는 맘몬 숭배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맘몬 숭배야말로 하나님에 대한 순수하고 전폭적인 사랑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마6:24) 그런 점에서 최근 성 바실리우스를 인용해 “물신 숭배는 악마의 똥”이라고 강력히 경고한 프란치스코 교종에게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이념은 단순히 말해서 자본주의를 철저히 옹호하는 정치경제철학과 정치경제학입니다. 예를 들자면 낙수효과 이론이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사회정의 신기루론 등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류 경제학도 효율적이라는 가치와 인간은 오로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기 위해 경제 활동을 하는 존재라는 신념 위에 세워진 이론이기 때문에 불완전하며 여러 경제학 중 하나일 뿐입니다.


셋째,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체제는 자본주의 경제제체입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생산수단을 사적으로 소유한 자본이 노동자를 고용하고 감독하여 상품을 생산한 후 시장에 판매함으로써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자본주의 체제의 가장 큰 특징은 경쟁만능주의와 사회적 양극화라 할 수 있습니다. 생산 수단을 독점하는 것은 ‘도적질 하지 말라’는 제8계명에 의해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힌라켈라멘트의 말처럼 8계명은 형식적인 규범이기 때문에 무엇을 도적질로 규정하느냐는 그 사회가 인간의 삶과 권리, 그리고 사회 전체에 대해 어떤 이상과 비전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도적질하지 말라는 계명의 취지는 사적 소유권의 절대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질에 대한 권리를 보호해주는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경쟁만능주의와 사회적 양극화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한국사회를 변혁시켜나가는 실천의 길


이상의 진단으로 볼 때, 그리스도인은 자본주의 사회를 뛰어넘는 실천에 헌신해야 한다는 점이 명확해집니다.


첫째,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북한과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남한의 분단과 전쟁이라는 비극적 역사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것을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증오와 불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우러나오는 화해와 용서의 영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둘째, 돈의 가치를 숭배하는 맘몬 숭배에서 벗어나려면 진실로 예수님을 믿어 늘 영생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깊숙이 박힌 소비주의를 도려내고, 자본주의 질서에 이미 순응하도록 내재된 내 안의 정신적 구조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싸울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셋째, 공동체 영성을 지닌 교회를 찾든지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교회가 공동체 영성을 회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그릿도인이라도 홀로 자본주의와 맞설 용기를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서로 위로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 내지 퇴출당했을 때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본주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들을 만들어가면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연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를 어떤 모양으로든지 뛰어넘어야 한다는 공통분모를 기반으로 삼아, 서로 적대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럴 때 철옹성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 균열이 일어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틈새가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틈새를 통해 더불어 유쾌하게 살아가는 세상으로 한 걸을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글은 성서한국 2015 전국대회 자료집인 <공동체, 성경에서 만나고 세상에서 살다>에 실린 박득훈 목사님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 진정한 회심이 필요합니다 - 2015 전국대회 첫째날 집회 말씀(김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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